유정복 인천시장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여파로 줄어든 중화권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해외 홍보에 나선다.
인천시는 유 시장이 다음달 3∼7일 중국 허난(河南)성과 상하이(上海)시, 대만 타이베이(臺北)시를 차례로 방문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유 시장은 현지 지방정부와 여행사 관계자들을 만나 확진환자가 한 명도 발생하지 않은 '메르스 청정지역 인천'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며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또 허난성 안양(安陽)시에 있는 '중국문자박물관'을 찾아 최근 인천 유치가 확정된 국립 세계문자박물관 건립 아이디어를 구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