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지난달 국내 시장에서 역대 최다 판매 실적을 올렸다.
기아차는 지난 7월 국내 4만8천202대, 해외 18만6천325대 등 총 23만4,527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국내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13.9% 늘어난 가운데 전체 판매는 해외 판매 감소의 영향으로 전년 동월에 비해 10.7% 줄었다.
기아차의 7월 내수 판매는 신차와 쏘렌토, 카니발 등 RV 인기 차종들의 판매 호조로 RV 판매가 전년 동월 대비 10.2% 증가하면서 2000년 현대차그룹 출범 이래 사상 최대 판매 기록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