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광복절 경축식 (사진=황진환 기자/자료사진)
70주년 광복절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가 전국 각지에서 펼쳐진다.
행정자치부는 제70주년 광복절 중앙경축식을 15일 오전 10시 세종문화회관에서 5부 요인과 독립유공자, 주한 외교단 등 3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다고 밝혔다.
중앙경축식은 국민의례, 광복회장 기념사, 독립유공자 포상, 경축공연, 만세삼창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는 파독근로자, 무형문화재, 항공우주연구원, 국민올림피아드 입상자 등 다양한 분야의 인사들도 함께 초청된다.
3부로 나뉘어 진행되는 경축공연은 IT기술과 영상, 무용단이 함께 하는 미디어융복합 공연으로 펼쳐진다.
이와함께 광화문 광장에서는 시민이 참여하는 '815태극기 플래시몹', '사물놀이 퍼포먼스', '거리퍼레이드' 등이 열리고, 다양한 체험·전시행사도 풍성하게 열린다.
이밖에 서울시등 자치단체에서도 경축식과 함께 보신각 타종식, 독립유공자 위문, 전시회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개최한다.
한편 광복절 임시연휴기간동안 지방자치단체의 공공시설도 무료로 개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