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자료사진 (박종민 기자)
주거 환경이 우수한 도심 재개발·재건축 아파트에 수요자 관심이 쏠리면서, 건설사들이 앞다퉈 물량 확보에 나서는 등 재개발·재건축 열풍이 불고 있다.
한동안 신도시나 택지지구에 불던 분양열풍이 도심 재개발.재건축 아파트로 옮겨가고 있다.
재개발, 재건축 아파트에 열풍이 부는 데는 정부의 부동산 대책이 크게 한 몫 했다.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유예 연장 등을 담은 ‘부동산 3법’과 신도시.택지지구 지정을 중단하는 ‘택지개발촉진법’이 폐지됐기 때문이다.
여기에 도심 재건축.재개발 아파트는 이미 생활.교통 인프라 등 주거 환경이 우수한 곳에 위치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부동산114 함영진 리써치센터장은 “재개발.재건축 단지는 도심 역세권에 브랜드 파워까지 갖춰 수요자 입장에서는 검증된 사업지인데다 프리미엄까지 기대해 볼 수 있어 인기가 높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