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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침체가 장기화 되면서 LH가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의 입주자 가운데 20% 정도가 임대료를 체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새누리당 김희국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6월말 현재 LH 공공임대주택 거주자 65만 7,067가구 가운데 19.3%인 12만 6,697가구가 임대료를 체납한 것으로 집계됐다.
임대주택 5가구 중 1가구가 임대료를 제때 못내고 있는 것이다. 임대료 체납 가구는 지난 2011년 10만 6천여 가구에서 3년 6개월만에 20%가량 증가했다.
체납액도 2011년 286억원에서 지난 6월 현재 393억원으로 100억원이나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