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주요 언론들은 20일(현지시간) 북한군의 포격과 우리 군의 대응 사격을 긴급뉴스로 일제히 보도했다.
CNN은 이날 우리 국방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북한이 남한을 향해 포격을 했으며 수십여발의 대응 포격이 이어졌다고 보도했다.
CNN은 이와함께 최근 북한의 지뢰 도발로 남한 군인 2명이 부상을 당하면서 비무장지대에 대북 선전용 확성기가 다시 설치되는 등 긴장이 고조됐었다고 설명했다.
뉴욕타임스는 인터넷판을 통해 남북한이 포격을 주고 받았으며 이는 5년만에 첫 무력 충돌이라고 보도했다.
로이터 통신도 남북한간 포격이 발생해 한반도에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고 전했다.
AFP 통신 역시 북한군이 군사분계선 서쪽 지역을 포격했다면서 공격 사건 이후 남북한간 긴장이 고조된 상황에서 발생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