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고위급 면담이 열리는 판문점 평화의 집 근처에 있는 임진각 평화누리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차량이 통제됐다.
현 정부 들어 첫 남북 최고위급 접촉이 열리는 판문점 평화의 집 근처인 임진각 평화누리에는 22일 오후들어 적막감만 감돌고 있다.
평소같으면 나들이객들로 붐볐을 임진각 평화누리는 이날 오후에는 텅 비어 있다.
이날 오전에는 상당수 나들이객들이 평화누리를 찾았지만 평소의 1/3 수준이었고 그마나 오후 1시반부터는 사람들을 모두 철수 시켰기 때문이다.
이날 오후 4시 현재 차량들은 평화누리에서 거의 빠져 나갔고 새롭게 들어오는 차량들은 모두 돌아가도록 파주시 시설관리 공단 진원들이 차량을 통제하고 있다.
통일대교 입구에는 일반인들은 거의 없고 방송사의 중계차량과 언론사의 취재차량들만 붐비고 있다.
평화누리 앞에서 시설관리공단 직원들이 차량진입을 통제하고 있다.
한산한 통일대교 입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