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출시 예정인 신형 스포티지(프로젝트명 QL)가 지난 26일 오후 서울 양천구 오목교 근처 도로에서 포착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신형스포티지 발표에 앞서 랜더링 이미지와 실사 이미지가 온라인에 유출된 가운데 일반 도로에서 직접 목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10년 이후 5년 만에 출시돼 풀 체인지 되는 4세대 모델은 기아의 SUV명가를 유지할 수 있는 또 하나의 카드로 주목을 받고 있다.
온라인상에 공개된 중국 전략 모델은 소형 SUV KX3와 유사한 디자인이라고 평가가 나오고 있다.
특히 이번 디자인은 기아의 기존 패밀리룩 뼈대인 호랑이코 그릴을 제외한 모든 부분이 새롭게 교체됐다는 점이 특징이다.
한편 기아자동차는 오는 27일 자동차 기자들을 대상으로 신형 스포티지 사전 미디어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