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EU FTA 이행을 위한 제5차 무역위원회가 15일 오전 서울에서 열린다.
이번 회의에는 우리측에서 윤상직 산업부 장관이, 유럽연합측에서는 세실리아 말스트롬(Cecilia MALMSTRÖM) 유럽연합 집행위원회 통상담당 집행위원이 공동의장으로 참석한다.
양측은 이번 회의에서 한-유럽연합 자유무역협정 발효 5년차를 맞아 양측간 무역현황과 협정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기술무역장벽(TBT), 위생검역(SPS), 지적재산권 등 폭넓은 분야에서 상호 관심사항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RELNEWS:right}무역위원회는 정부 간 장관급 협의체로 매년 개최되는 양측간의 최고위급 협의체로 한-EU FTA 협정 전반에 대한 이행과 적용을 감독하고 산하 이행위원회와 작업반들을 지휘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제1차 한-EU FTA 무역위원회는 2011년 10월 12일 서울에서 1차 회의를 가진데 이어 2차는 2012년 10월 16일 벨기에에서 개최하는 등 매년 우리나라와 벨기에를 오가며 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