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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사업으로 국민휴식과 여가공간을 위해 충주시 능암리섬지구를 조성했습니다. 하지만 잡초가 허리까지 자라 있고 외진 곳에 위치해 이곳을 찾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캠핑장과 공연장이 들어선 장천지구는 머리 위로 날아다니는 공군 전투기 때문에 옆 사람과 대화소리가 들리지 않을 정도로 소음이 심해 시민들에게 외면받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가 이용객이 저조한 4대강 수변생태공원과 친수시설에 대해 원상복구(재자연화)와 시설 이전을 추진합니다. 전체 357곳 중 124곳이 대상입니다.
막대한 예산이 들어간 4대강 공사에 이어 또다시 혈세 낭비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국토부의 4대강 수변 친수공간 연간 이용객 수 조사 결과 백암리섬지구와 능암리섬지구는 아무도 찾지 않았고 천명도 방문하지 않는 곳이 10곳으로 조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