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섭 안전행정부 장관 (사진=박종민 기자/자료사진)
지방공기업의 임금피크제 도입을 촉구하는 행정자치부의 압박이 이어지고 있다.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은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7개 지방도시철도공사 CEO와 간담회를 갖고 임금피크제 도입을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서울메트로와 서울도시철도공사, 부산교통공사등 지하철을 운영하고 있는 공사 사장단이 모두 참석했다.
이 가운데 대구도시철도공사는 8개 철도공공기관 가운데 처음으로 임금피크제 도입을 하기로 노사간 합의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행자부에 따르면 142개 지방공사·공단 가운데 19개 기관이 임금피크제 도입을 위한 노사합의를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앞서 행자부는 9월초 CEO대상 설명회를 시작으로 지난주에는 16개 도시개발공사 사장들과 간담회를 열고 임금피크제 도입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