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남지역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충북도가 AI 긴급 차단 대책 추진에 나섰다.
충북도 구제역·AI 방역 대책본부는 전남지역 오리 반입을 금지하고, 가금류 사육이 많은 청주와 진천, 음성지역 농가를 대상으로 방역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또 전통시장 내 오리 판매도 중단했으며, 가금농가를 대상으로 전화 예찰을 강화하고 일제소독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도내에서는 지난해와 올해 AI 발생으로 93개 농가에서 250여만 마리의 가금류가 살처분됐으며, 피해액은 300억여 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