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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금리 인하와 풍부한 시중 유동성으로 은행예금금리가 1.55%로 떨어지며 사상 최저치를 또 경신했다.
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2015년 8월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지난달 신규취급액 기준 예금은행의 저축성수신금리는 연 1.55%로 전월대비 0.02%포인트 하락했다.
정기예금 금리는 1.52%, 정기적금은 1.81%로 전월보다 각각 0.02% 포인트씩 떨어졌다.
잔액기준 수신금리는 1.50%로 전월보다 0.03%포인트 하락했다.
비은행금융기관은 신용협동조합(2.11%), 상호저축은행(2.10%), 새마을금고(2.04%), 상호금융(1.76%)이 각각 0.05%, 0.07%, 0.04%, 0.04% 씩 떨어졌다.
{RELNEWS:right}은행의 대출금리는 기업대출이 오르면서 전월보다 0.01% 포인트 상승한 3.44%였다. 가계대출은 3.13%로 0.03%포인트 하락했으나 기업대출은 3.57%로 0.03%포인트 올랐다.
주택담보대출은 2.94%로 석 달 연속 하락하며 사상 최저 기록을 경신했다
잔액기준 대출평균금리는 3.69%로 전월보다 0.05% 포인트 떨어졌다. 기업대출은 3.83%로 0.05% 포인트, 가계대출은 3.52%로 0.06%포인트 각각 하락했다.
비은행금융기관의 대출금리는 상호저축은행(11.42%), 새마을금고(4.11%), 상호금융(4.05%)이 0.33%, 0.02%, 0.06% 각각 떨어진 반면 신용협동조합(4.75%)은 0.02%포인트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