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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인(美人)으로 거듭나는 첫 단추 '발리 요가 여행'

여행/레저

    미인(美人)으로 거듭나는 첫 단추 '발리 요가 여행'

    • 2015-09-30 15:16

    링켄리브, '발리 코어요가 4박 6일' 상품 소개 ③

    (사진=링켄리브 제공)

     

    하루를 시작하는데 요가만큼 상쾌한 것은 없다. 아침에 20분만 투자하면 기분과 건강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다. 옥주현, 야노 시호, 미란다 커, 유리, 박수진 등 국내외 내로라하는 스타들도 요가로 몸매를 다졌을 만큼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좋다.

    이처럼 만병에 좋은 요가, 집안에서만 하기 보다는 바깥으로 나가 햇볕을 쐬며 해보는 건 어떨까. 지난 회에 이어 스토리 여행 플랫폼 링켄리브와 오주희 린다코어요가 대표가 함께 디자인한 '발리 코어요가 4박 6일'의 셋째 날을 따라가 보자.

    오늘의 여정은 오주희 대표와 함께하는 모닝요가로 시작한다. 린다 코어요가는 우리 몸의 중심에 집중된 폭발적인 힘을 옴 몸으로 균형 있게 전달하고, 그 결과 몸의 각 부위가 보다 원활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하는 요가 수련방법이다.

    (사진=링켄리브 제공)

     

    에너지의 집중을 통해 몸의 중심에서부터 힘을 이끌어 내고, 그러한 힘을 이용해 몸과 마음 그리고 의식의 흐름을 관찰하는 동안 자연스럽게 명상으로 이어진다. 그리고 에너지는 곧 온몸, 사지로 확장되며 잠들었던 몸과 마음을 깨워낸다.

    따뜻한 차 한 잔으로 이완된 몸과 마음을 정비하고, 우붓 마을 산책에 나서본다. 야자수가 길게 늘어진 길을 따라 발리의 논 풍경을 둘러보고, 아기자기한 분위기의 잘란카젱 도로에서 이름이 새겨진 블록을 살펴보는 것도 이번 산책 코스의 재미 중 하나이다.

    (사진=링켄리브 제공)

     

    산책을 하다 배가 출출해질 즈음에는 오가닉 레스토랑을 들러 보는 것도 좋다. 오가닉 농장에서 직접 기른 채소로 만든 주스 한 잔과 유기농 재료가 듬뿍 올라간 피자를 맛보다 보면 여행의 피로가 어느새 싹 날아감을 느낄 수 있다.

    건강하고 맛있는 음식으로 체력을 보충하고, 오늘 여정의 마지막 목적지인 '띠르따 엠플 사원'으로 향한다. 성스러운 물이라는 뜻을 가진 이 사원에는 힌두교의 신이 지팡이로 땅을 두드리니, 불로불사의 물 '아르메타'가 용솟음치기 시작했다는 전설을 간직한 샘이 있다. 신성한 물에 몸을 담그고 사랑하는 사람들의 건강과 행복을 빌어본다.

    (사진=링켄리브 제공)

     

    다음날은 특별한 일과가 기다리고 있다. 바로 우붓 현지에서 받는 요가 스튜디오 수업. 발리는 인구의 90%가 힌두교일 정도로 종교, 건축, 문화,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도의 영향을 강하게 받았다. 그래서일까. 발리에는 인도에서 요가를 배운 외국인들이 운영하는 요가 스튜디오가 많다. 그리고 매년 3~4월에는 '발리 스피릿 페스티벌'이 열려 요가를 사랑하는 전 세계 요기들이 발리를 찾는다.

    발리 요가의 중심지, 우붓의 전문스튜디오에서 배우는 요가는 발리의 순수하고 맑은 영혼을 온몸 깊숙이 느낄 수 있도록 해준다.

    요가 수업 후에는 힌두교의 라마야나 서사시를 기초로 수십 명의 남자들이 '께짝', '께짝' 소리를 내면서 춤을 추는 '께짝댄스'와 사춘기 이전의 앳된 소녀들만 출 수 있다는 레공댄스까지. 신비한 매력과 개성이 넘치는 전통공연을 즐기며 저물어 가는 여정의 아쉬움을 달랜다.

    문의=링켄리브(Link & Leave) 여행사 (www.linkandleav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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