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층 오피스텔을 임대해 유사 성행위를 알선한 업주가 경찰에 잡혔다.
1일 광주 서부 경찰서는 지난달 30일 서구 상무 지구 고층 오피스텔 3개를 임차, 고용한 여성 종업원을 통해 사전 예약된 남자 손님에게 유사 성행위를 알선한 혐의로 업주 박 모(27) 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박 씨는 지난달 30일 밤 11시쯤 광주 서구 운천로 한 오피스텔 10층 3곳을 임차한 뒤 지난 9월부터 종업원 3명을 고용, 예약된 남성 손님에게 8만 원을 받고 유사 성행위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현장에서 성매매 업무폰, 화대 비 5만 원 등 증거자료로 압수하고 성매매 방지를 위해 여종업원 1명을 성매매 피해 상담소에 연계, 상담 조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