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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석 "미완 <송곳> 결말, 드라마 작가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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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규석 "미완 <송곳> 결말, 드라마 작가에 전달"

    "드라마화 결정에 고마웠다" … "지현우·안내상 등 훌륭한 캐스팅"

    인기 웹툰 <송곳>이 드라마화 되면서 팬들이 가장 궁금했던 부분은 아직 완결되지 않은 웹툰의 결말을 드라마가 어떻게 그려낼 것인가였다.

    이와 관련해 <송곳>의 원작자 최규석 작가가 후반부 시놉시스들 드라마 극본을 쓰고 있는 이남규 작가에게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작가는 "아직 그려지지 않은 부분의 시놉시스를 이남규 작가님께 넘겨드렸고 한 차례 긴 회의를 가졌다. 그것을 바탕으로 드라마는 드라마대로 풀어 갈 것이라 생각한다”고 6일 밝혔다.

     

    드라마와 웹툰의 후반부 내용이 다를 수도 있다.

    최 작가는 "나 또한 연재를 진행하면서 시나리오를 자주 변경하기 때문에 작품 후반부가 서로 많이 달라지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래도 결말은 아마도 둘이 동일할 것 같다. 다른 결말은 상상이 안 된다”고 전했다.

    또 최 작가는 고맙다는 소감도 전했다.

    "드라마화 소식을 들었을 때 일단은 고마웠다. 쉬운 작업이 아닐 것이고 어려움에 비해 얻을 수 있는 이득이 크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이어 “지현우, 안내상, 김가은 등 배우들 모두 훌륭한 캐스팅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미처 상상하지 못했던 수인과 고신, 소진의 매력을 만나길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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