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오는 8일 출시하는 LG전자 V10 모델에 기가LTE를 적용하고 기가급 속도를 지원하면서 전국 올레 매장과 온라인 채널 올레샵을 통해 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 1일 LG전자 미디어데이에서 처음 공개된 LG V10은 기존과는 다른 고성능 듀얼 셀피 카메라와 세컨드 스크린 기능, 강화된 내구성 등으로 내외신 언론으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LG V10은 국내 플래그십 모델로는 최초로 70만원대인 79만 9700원으로 출고가를 낮췄다. 아울러 LG전자 스마트폰으로는 처음으로 지문인식 기능을 탑재하고 세계 최초로 의료도구와 고급 액세서리에서 사용되는 스테인리스 스틸 316L과 충격에 강한 신소재 듀라 스킨을 적용해 기능과 내구성을 개선했다.
KT는 LG V10 출시를 기념해 KT 고객만을 위한 경품과 차별화된 혜택을 마련했다. 오는 31일까지 LG V10을 개통하고 온라인 공식 채널인 올레샵의 V10 출시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 중 100명에게 추첨을 통해 LG전자 블루투스 이어폰 'TONE+ ACTIVE'를 제공한다.
KT는 또, 단말에 세계 최초로 기가LTE 서비스를 기본으로 탑재해 기가급 속도를 이용할 수 있게 했다. 기가 LTE는 3CA LTE와 기가와이파이를 하나의 통신망처럼 묶어 기존 LTE보다 15배 빠르고 3CA보다 4배 빠른 최대 1.17Gbps의 속도를 낸다.
KT 고객들은 올레투폰 서비스를 통해 하나의 단말에 두 개의 전화 번호를 받고, 카카오톡, 주소록, 통화기록 등을 완전히 분리해 마치 2대로 이용하는 효과도 누릴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연말까지 가입 시 첫 달은 100원의 이용료만 부과된다.
KT는 7일부터 11월 30일까지 올레 액세서리샵 앱에서 LG워치 어베인 40% 할인쿠폰 증정 이벤트도 진행한다. 해당 쿠폰 적용시 기존 39만 6000원 제품을 23만 76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특히 KT 멤버십 포인트로 10% 추가 할인까지 받으면 가장 저렴한 21만원대에 구입할 수 있다. 이는 선착순 2000명에 한해 제공된다.
이현석 KT 디바이스 본부장은 "LG V10 개통고객에게 KT만이 제공 가능한 기가 LTE와 올레투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요구를 반영한 다양한 서비스를 플래그십 단말을 통해 이용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