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사진 오른쪽)이 백남식 한국시각장애인복지관장에게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금호석유화학 제공)
금호석유화학(회장 박찬구)은 15일 '흰지팡이의 날' 을 맞아 서울시 강동구 소재 한국시각장애인복지관에 시각장애인용 흰지팡이 제작 후원금 54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흰지팡이의 날'은 세계시각장애인연합회가 시각장애인들의 권리를 보호하고 사회적인 관심과 배려를 이끌어 내자는 취지에서 1980년 10월 15일 선포한 기념일이다.
금호석유화학은 2008년부터 8년째 매년 흰지팡이의 날에 흰지팡이 제작 지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금호석유화학은 화학제품으로 소외계층의 신체적물리적 장애를 개선한다는 취지에서 사회공헌활동을 시작해 시각장애인 흰지팡이 보급, 맞춤형 휠체어 지원, 복지시설 창호교체 등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후원금 전달식에는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 김성채 금호석유화학 사장, 백남식 한국시각장애인복지관장 등이 참석했다.
한국시각장애인복지관은 지원금으로 총 1,650개의 흰지팡이를 제작해 시각장애인 개인 및 유관기관에 전달할 예정이다.
흰지팡이는 9단 안테나형(최단 25cm, 최장 138cm)으로 고강도 알루미늄 소재로 제작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