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를 가르치는 학원 강사 심용환 씨가 SNS에 올린 '한국사 교과서 유언비어를 반박하는 13가지' 글이 화제다.
심 씨는 "지인이 보내준 유언비어에 대해 반박 글을 올렸을 뿐인데 4,000번 이상 공유되고 친구 신청은 물론 언론사에서도 연락이 왔다"며 얼떨떨해했다.
그는 19일 CBS 노컷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역사 전문가들은 국정화 반대 이유를 거시적으로 설명하는 데 그쳤지만, 저는 세부적으로 하나하나 반박했다"며 "이 부분이 큰 공감을 얻은 것 같다"고 말했다.
반박 글이 큰 반향을 일으킨 것과 관련해서는 "특정 권력이 자신의 권력적 이해관계를 교육에, 과거 역사에 관철하려는 것에 대한 대중의 반발"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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