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LG, 롯데 등 11개 그룹이 내년부터 모든 계열사에 임금피크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최근 주요 21개 그룹을 대상으로 임금피크제 도입 현황을 조사한 결과 11개 그룹이 내년부터 임금피크제를 도입하기로 했고 현대자동차, SK 등 10개 그룹은 내년 도입을 위해 노사가 협상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그룹은 내년부터 전 계열사가 임금피크제를 시행할 예정이며 현대차그룹은 내년도 임금피크제 도입을 위해 노사협상을 진행 중이다.
SK그룹은 SK텔레콤, SK하이닉스, SKC, 워커힐 등 대부분의 계열사에서 이미 임금피크제를 도입했고 나머지 계열사들은 연내 도입을 추진 중이다.
LG그룹은 이미 전 계열사가 임금피크제를 시행하고 있으며 전자계열사는 정년을 기존 58세에서 60세로 올릴 예정이다.
롯데그룹은 롯데제과, 롯데홈쇼핑이 이미 시행 중이고 나머지 계열사는 내년부터 임금피크제를 시행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