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 (사진=윤창원 기자)
박근혜 대통령과 여야 대표 및 원내대표가 만나는 '5자 회동'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21일 "국민들의 요구에 응답하는 회동이 될 수 없다면 모든 책임은 대통령과 여당에 있다"고 압박했다.
문재인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내일 회동자리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역사교과서 국정화에 대한 분명한 답을 내놓아야 한다"며 "국민들의 요구는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중단하고 경제 살리기와 민생에 전념하란 것이다. 내일 회동이 국민들의 요구에 응답하는 회동이 될 수 없다면 모든 책임은 대통령과 여당에 있음을 분명히 밝힌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