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 (사진=윤창원 기자)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가 27일, 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 장외 집회를 예고한 새정치민주연합을 겨냥해 “한심하다”며 “이성을 찾으라”고 촉구했다.
원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야당이 오후 6시부터 광화문에서 국정교과서 반대 결의대회를 할 예정”이라며 “55조7,000억원에 달하는 교육부 예산 심사를 앞두고 참으로 한심하다”고 비판했다.
그는“법질서를 수호하고 국민의 인권을 지켜야할 국회의원들이 떼로 몰려가 공무집행방해 소란을 피웠다”며 “교육부 장관의 명을 받아 야근, 주말근무 속 소임을 다 하며 일하는 교육부 공무원들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