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사진=자료사진)
폭스바겐이 에어백 결함으로 국내에서 2만 7천여대를 리콜할 것으로 보인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최근 국토교통부에 2010~2014년식 골프, 제타, CC, 파사트, 시로코, 티구안, 이오스 등 7종의 결함시정 계획서를 제출했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측은 "스티어링휠에 있는 클럭스프링에 이상이 있어 에어백에 전원을 공급하는 선이 끊어지면 에어백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을 수 있다"면서 "리콜은 내년초 쯤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RELNEWS:right}앞서 폭스바겐은 미국에서도 에어백 결함으로 42만대를 리콜하기로 한 바 있다.
한편, 폭스바겐의 디젤차 연비 조작에 따른 국내 리콜 대상은 28개 차종 12만5천522대로, 이르면 내년 1월쯤 리콜이 이뤄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