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 양당 지도부의 4+4 회동(좌측부터 새정치민주연합 이춘석 원내수석부대표, 김태년 정치개혁특위 야당 간사, 이종걸 원내대표, 문재인대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원유철 원내대표, 조원진 원내수석부대표, 이학재 정치개혁특위 여당 간사) (사진=윤창원 기자/자료사진)
내년 20대 총선에 적용될 선거구 획정을 위한 여야 지도부간 4+4 회동이 11일 또 다시 결렬됐다.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은 이날 오후 각당 대표와 원내대표, 원내수석부대표, 정개특위 간사 등이 참여하는 4+4 회동을 가졌다.
전날 밤에도 4+4 회동이 열렸지만 성과없이 끝나면서 이날 회동에서 선거구 획정 관련 극적 타결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됐으나 양당은 이번에도 빈손으로 헤어졌다.
새누리당 이학재 정개특위 간사는 회동이 끝난 뒤 "아직까지 결론에 도달하지 못했다"면서 "내일(12일) 12시에 다시 만나서 의견을 좁혀보기로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