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현대미포조선이 내셔널리그 3연패를 달성했다.
울산현대미포조선은 14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경주한국수력원자력과 2015 인천국제공항 내셔널리그 챔피언결정전 2차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지난 11일에 열린 1차전에서도 1-0으로 승리한 울산현대미포조선은 1, 2차전 합계 2-0으로 앞서며 3년 연속 내셔널리그에서 우승했다. K리그 챌린지 서울 이랜드에서 임대된 조우진은 1, 2차전 모두 결승골을 터뜨리며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했다.
내셔널리그의 전신인 K2리그부터 3연패를 달성한 팀은 울산현대미포조선이 유일하다. 이번 우승으로 울산현대미포조선은 2007년과 2008년, 2011년까지 통산 6회 우승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