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지난 14일 '민중총궐기 대회‘에서 불법 폭력 시위를 주도한 혐의로 민주노총 사무실 등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한 21일 서울 정동 민주노총 사무실 앞에서 집행부 등이 압수수색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황진환기자
경찰이 21일, 노동계의 심장부라 할 수 있는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서울 정동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단행했다.
'불법 폭력 집회'로 규정한 민중총궐기 대회뿐만 아니라 세월호 범국민추모 집회와 세계노동절집회 등 올해 민주노총에서 진행한 각종 집회를 포괄적인 압수수색 대상으로 삼은 것도 도마에 올랐다.
이날 민주노총에 대한 압수수색은 '공안정국'으로 전환되는 신호탄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YouTube 영상보기] [무료 구독하기] [nocutV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