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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30주년, 임재범의 음악적 발자취 고스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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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뷔 30주년, 임재범의 음악적 발자취 고스란히

    [이 노래 들어볼래?]

     

    가수 임재범의 데뷔 30주년 기념 앨범이 27일 정오 베일을 벗는다.

    앨범명은 '애프터 더 선셋:화이트 나잇 (after the sunset: White Night)'으로, 임재범의 고집스러운 음악적 발자취를 고스란히 담았다. 이번 앨범은 2CD로 구성됐다. '이름', '그 사람 그 사랑' 등 신곡들과 임재범 스스로 재해석한 리메이크곡들, 그리고 윤도현, 박완규, 이홍기, 김태우 등 후배가수들의 헌정 리메이크곡들이 수록됐다.

    앞서 발매를 앞두고 한정판 수량이 선주문 완판되어 추가 제작을 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임재범의 새 앨범을 기다리는 팬들의 뜨거운 열기를 실감케 한 바 있다.

    타이틀곡은 '그 사람 그 사랑'이다. 임재범 특유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미디엄 템포 발라드 곡으로, 가인의 '애플', 이선희의 '그 중에 그대를 만나' 등 수많은 히트곡을 만들어낸 박근태 작곡가와 주옥 같은 노랫말을 써온 강은경 작사가가 의기투합해 완성했다.

    관계자는 "오랜 기간 동안 자신의 곁을 지켜준 연인, 친구, 가족에 진심 어린 고마움과 사랑이 담긴 절절한 고백의 노랫말과 독보적인 임재범의 목소리가 어우러진 곡"이라며 "전 세대를 아우르며 마음을 울리는 최고의 감성 발라드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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