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박종민 기자/자료사진)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1일 12시를 기해 메르스의 감염병 위기경보단계를 현행 '주의'에서 '관심'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앞서 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 감염 전문가, 의사협회와 간호협회 및 병원협회 관계자 등은 지난달 27일 위기평가회의를 갖고 메르스의 추가 감염 우려가 사라진 것으로 결론 내렸다.
이번 하향 조정은 그 후속 조치 성격으로, 복지부는 다만 메르스 발생 감시나 검역에 대한 조치는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사우디를 비롯한 중동에서 여전히 환자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메르스를 비롯한 신종 감염병 방역대책은 차질없이 추진해나갈 것"이라며 "국민들도 일상생활에서 감염병 예방을 위한 손 씻기 등 생활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