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0대 총선에 나서는 부산지역 예비후보 가운데 직업란에 정당인(국회의원 포함)으로 표기한 후보가 17명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7일 현재 예비후보로 등록한 총선주자는 모두 42명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예비후보는 전체 부산지역 선거구 18개를 기준으로 2대1을 조금 넘어서는 수준이며, 현역 국회의원이 당내 경선을 앞두고 등록할 경우, 최종 경쟁률은 3대1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17일 현재까지 예비후보로 등록을 마친 주자를 직업별로 분류해 보면 정당인과 국회의원으로 표기한 후보가 17명에 이르러 절반에 조금 못미치고 있다.
또 그 다음으로는 기업인으로 모두 10명에 이르고, 변호사는 모두 5명이다. 또 약사는 2명, 의사 1명이 각각 등록해 의료인은 3명이다.
이밖에도 대학교수는 2명, 소설가 1명, 무직 1명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