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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응팔' 올해 콘텐츠파워지수 1위 꿰찼다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이하 응팔)이 올해 콘텐츠파워지수(Content Power Index, CPI) 통합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

    18일 CJ E&M이 발표한 콘텐츠파워지수 통합순위에 따르면 '응팔'은 298점을 획득해, 2위에 오른 MBC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270.9)를 27.1점차로 제쳤다.

    '응팔'은 몰입도(SNS 등 쇼셜미디어 버즈 순위)와 관심도(직접 검색 순위)에서 모두 1위를 기록했고, 화제성(뉴스 구독 순위)에서는 3위를 차지했다.

    CJ E&M과 닐슨 코리아는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총 49주간 지상파 3사 및 CJ E&M의 7개 채널에서 방영된 총 184개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콘텐츠파워지수를 조사했다. 화제성, 관심도, 몰입도를 반영해 통합지수를 산출했다.

    지난해 드라마가 강세였던 데 비해 올해는 예능 프로그램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지난해에는 콘텐츠파워지수 1위부터 10위 중 MBC '무한도전'을 제외한 9개 콘텐츠가 모두 드라마였다. 올해는 MBC '무한도전'(3위), MBC '복면가왕'(5위), Mnet '쇼미더머니4'(7위), tvN '삼시세끼 어촌편'(9위) 등 예능 프로그램이 대거 10위 안에 들었다.

    콘텐츠파워지수는 미디어 환경의 변화에 따라 프로그램의 영향력을 소비자 행동에 기반해 측정하기 위해 CJ E&M과 닐슨코리아가 2012년 공동 개발한 지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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