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사진=황진환 기자/자료사진)
청와대는 우리나라에 사상 최고의 국가신용등급을 부여한 무디스의 결정에 대해 “구조 개혁이 후퇴하면 등급은 언제든지 떨어질 수 있는 만큼 추가 구조개혁이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언론 브리핑을 통해 “무디스의 이번 결정은 우리 정부의 구조조정 성과에 대해서 높게 평가받은 것으로 대내외 불안 요인에 대한 우리 경제 방어벽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 한다”고 밝혔다.
정 대변인은 그러나 “구조개혁이 후퇴하면 등급은 언제든 떨어질 수 있는 만큼 추가 구조개혁이 이뤄져야 한다는 점에 주목한다”며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과 기업활력제고법, 노동개혁 5법 등 각종 구조개혁 입법이 하루 빨리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