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철 전 의원
새정치민주연합 18대 국회의원을 지낸 김희철 전 의원이 24일 "새정치연합을 탈당해 안철수 신당에 합류하겠다"고 선언했다.
김 전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저와 뜻을 같이 하는 관악을 지역 2,000여명의 권리당원 및 일반당원이 동반 탈당하고 안철수 신당에 동반 입당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아울러 "어제 오후 2시30분부터 안 의원과 회동을 가졌다"며 "가장 민주적이고 공정한 방식의 경선을 통해 관악을에서 안철수 신당 후보를 결정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그는 "새정치연합에 대한 국민과 당원들의 피로도는 이미 극에 달했다"며 "진정한 변화를 거부하는 새정치연합에 남아있는 것은 오만과 독선뿐"이라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