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기자회견을 갖고 20대 총선 출마를 선언한 이기동 변호사(좌), 이용호 정치평론가(우) (사진=김용완 기자)
안철수 신당 합류의사를 밝힌 이기동 변호사와 이용호 정치평론가가 내년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이들은 28일 전북도의회 브리핑품에서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국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야당, 정권 교체가 가능한 신당에 참여해 전북정치를 바로 세우고자 20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또, 다양하게 추진되고 있는 신당 세력을 하나로 통합하는 데 정동영 전 의원과 유성엽 국회의원이 전북의 구심점을 역할을 맡아줄 것을 요청했다.
이들은 이날 회견에서 정의로운 국가를 만들고 모두가 상생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공정한 경제 그리고 중앙과 지방, 도시와 농촌이 조화를 이루는 균형정치를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전주완산갑 출마 입지자인 이기동(60) 변호사는 김제 출신으로 전북대 법대를 졸업하고 사시 28회에 합격해 전주지검 부부장 검사와 춘천지검 강릉지청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법무법인 한동' 대표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남원 순창 출마 입지자인 이용호(55) 정치평론가는 남원 출신으로 서울대 산업공학과를 졸업한 뒤 경향신문 정치부 차장과 국회사무처 홍보기획관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