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에서 검증된 공격수 양동현을 영입한 포항은 외국인 공격수 라자르와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자료사진=포항 스틸러스)
포항이 양동현을 영입해 공격의 무게감을 더했다.
K리그 클래식 포항 스틸러스는 3일 공격수 양동현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양동현은 2005년 K리그 데뷔 후 꾸준하게 활약하는 정통파 스트라이커로 186cm의 큰 키를 앞세워 공중볼에 강점을 가졌을 뿐 아니라 발기술도 뛰어나다는 평가다. 2015시즌 30경기에서 8골 3도움을 기록하는 등 K리그 통산 224경기 58골 28도움을 기록 중이다.
2002년 대한축구협회의 유소년 축구 유학 프로젝트 1기로 FC메스(프랑스) 유소년 팀에 입단했을 정도로 어려서부터 재능을 인정받았다. 2005년 울산 현대에 입단해 2009년 부산으로 이적했고, 2014년 트레이드로 울산 유니폼을 다시 입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