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북한의 수소탄 실험과 관련해 긴급 회동을 6일(현지시간) 오전 가질 예정이다.
AP와 로이터 등 외신들은 복수의 유엔 관계자 말을 인용해 미국과 일본이 긴급 회동을 제안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이번 회동은 뉴욕 시간으로 이날 오전 11시(한국시간 7일 오전 1시)에 열릴 예정이며 비공개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다만 이번 회동에서 북한의 수소탄 핵실험에 대한 구체적인 대응 방안이 즉각 나올지는 아직 불투명하지만 중국 등이 과거에 비해 더 적극적으로 제재 논의에 동참할 것이란 관측도 있다.
북한은 지난 2006년 이후 3차례 핵실험과 장거리로켓 발사로 안보리 결의를 포함한 다각적인 국제사회의 제재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