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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보리 "北 핵실험은 명백한 위반"…北 규탄 나선 美

통일/북한

    유엔 안보리 "北 핵실험은 명백한 위반"…北 규탄 나선 美

     

    ■ 방송 : CBS라디오 [이재웅의 아침뉴스] (1월 7일)
    ■ 채널 : 표준 FM 98.1 (07:00~07:30)
    ■ 진행 : 이재웅 앵커

    ▶ 유엔안전보장이사회가 북한의 수소탄 실험을 강력히 규탄하며 추가제재를 담은 새로운 결의안 마련에 착수했습니다.

    ▶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오늘 박근혜 대통령, 아베 일본 총리와 전화통화를 갖고 4차 핵실험에 대한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합니다.

    ▶ 핵실험 성공 여부를 둘러싸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미국 정부는 북한의 성공 주장에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 한미 군 당국이 북핵실험의 징후를 사전 포착하는데 실패했습니다. 안보상의 구멍이 확인된 셈입니다.

    ▶ 중국 스마트폰 판매량이 빠르게 증가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제품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 대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떨어져 경기북부와 강원 영서지방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이재웅의 아침뉴스 듣기]

     

    <유엔 안보리="" "北="" 핵실험은="" 명백한="" 위반"…北="" 규탄="" 나선="" 美="">

    ▶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북한의 수소탄 실험을 강력히 규탄하며 추가 제재를 부과하는 새로운 결의안 마련에 착수했습니다.

    미국 정부는 북한의 실험 성공 주장에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워싱턴 임미현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오늘 새벽 긴급 회의를 열고 북한의 수소탄 실험 발표에 따른 대응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안보리는 "북한의 이번 실험은 기존 안보리 결의안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라며 "중대한 추가 제재"를 담은 새 결의안 마련 작업에 즉각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안보리가 '적절한 조치'의 결의안을 마련하겠다고 했던 것에 비해 표현이 더 강해졌습니다.

    반기문 유엔사무총장도 기자회견을 통해 북한의 수소탄 실험을 강력히 비난했습니다.

    "북한의 행위는 지역 안보를 극도로 저해하며 국제 비확산 노력을 심각하게 약화시키는 것입니다. 나는 이를 분명하게 규탄합니다"

    미국 정부는 북한의 수소탄 실험 성공 주장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조시 어니스트 백악관 대변인은 "최초 자료로는 북한이 수소탄 실험에 성공했다는 주장과 일치하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은 그러나 북한의 어떤 핵실험도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며 이를 강하게 규탄한다고 밝혔습니다.

    백악관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오늘 박근혜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전화 통화를 갖고 대책을 논의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존 케리 미 국무장관은 미국은 북한을 핵 보유국으로 인정하지 않고 있고 앞으로도 인정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민구 국방부 장관이 7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이순진 합참의장, 커티스 스캐퍼로티 주한미군사령관과 함께 북한 수소탄 실험에 대한 한미 양국 공조 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박종민 기자)

     

    <北 '수소폭탄'="" 최소="" 2배,="" 최대="" 수백배="" '핵위력'="" 증대?="">

    ▶ 북한이 수소폭탄 실험에 성공했다고 발표했지만, 우리 군과 정보당국은 가능성이 매우 낮다는 입장입니다.

    수소폭탄이냐, 아니면 그 직전 단계의 증폭 핵 분열탄이냐, 북한의 4차 핵실험 결과를 놓고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유동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 어제 국회 정보위원회는 밤늦게까지 국정원과 군 정보당국의 보고를 받았지만, 북한이 터뜨린 핵폭탄의 실체에 접근하지 못했습니다.

    다만 진도 4.8의 지진규모로 볼 때 폭탄의 파괴력이 6kt 정도가 되는데, 과거 인도가 수소폭탄 실험에 실패했을 당시 불발탄의 위력이 40kt 이상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너무 약하다는 반응입니다.

    이병호 국정원장은 수소폭탄일 가능성이 낮다고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수소폭탄의 원리를 일부 차용해 일반 원자탄의 10배~50배 위력을 내는 증폭 핵 분열탄이 쓰였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증강탄'이라고도 불리는 이 폭탄은 수소폭탄 바로 전 단계에 해당하는 데다, 핵탄두 소형화로 이어질 수 있어 상당한 위협이 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수소폭탄이냐 증강탄이냐, 확답을 내리기 위해선 핵실험 후 대기 중에 퍼진 삼중수소를 포집해야 하지만 불가능에 가까워 북한 4차 핵실험의 실체가 미궁에 빠질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리퍼트 주한미국대사(오른쪽)와 스캐패로티 주한미군사령관이 북한이 첫 수소탄 실험에 성공했다고 발표한 6일 서울 도렴동 외교부에 윤병세 장관과 접견을 위해 들어서고 있다. (사진=황진환 기자)

     

    <[4차 북핵위기] 한미일 공조→中 자극 '도미노' 우려>

    ▶ 북한의 4차 핵실험이 미·중 갈등의 미묘한 시점에 터져나오며 한반도 정세는 다시 예측불허의 격랑에 휩싸이게 됐습니다.

    홍제표 기자의 보도입니다.

    = 새해 벽두에 감행된 북한 핵실험은 과거와 다른 양상에다 시점도 좋지 않습니다.

    과거와 달리 중국에도 사전통보하지 않았고, 신년사를 통해 유화 분위기를 띄운 뒤 기습적으로 이뤄졌습니다.

    국제사회의 분노와 그에 따른 제재는 어느 때보다 강해지고 그 자체로 한반도 긴장이 격화될 전망입니다.

    뿐만 아니라 한동안 잠잠했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드(THAAD) 배치 압력도 다시 높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아산정책연구원 고명현 연구위원은 "사드를 우리나라에 배치해야 한다는 압력이 커질 수밖에 없게 된다. 그러면 중국이 반발하게 될 것이고…"라고 말했습니다.

    북한 핵실험 여파에 위안부 후폭풍은 이미 소멸 조짐이며 그 빈 자리는 한미일 군사공조가 빠르게 차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또 중국을 자극하는 연쇄반응을 촉발해 한반도를 넘어 동북아 정세를 불안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이럴 경우 한미일 대 북중러의 신냉전 구도가 강화되고 그 사이에 낀 남북한의 입지는 더욱 좁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북한은 미국의 차기 행정부를 상대로 핵보유국 지위를 얻고 평화협정 체결을 노리고 있지만 미국이 이를 받아들일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관측입니다.

    <[4차 북핵위기] 뒤통수맞은 中, 반발하는 北…북중관계 전망은?>

    ▶ 북한이 4차 핵실험을 강행하면서 북중 관계는 당분간 회복하기 어려울 정도로 급랭할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은 새로운 대북 제재 동참 가능성도 시사했습니다.

    베이징에서 김선경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 북한의 4차 핵실험과 관련해 중국 정부는 이례적으로 공식성명을 통해 강력한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화춘잉 외교부 대변인은 "북한이 국제사회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핵실험을 진행한데 대해 강력히 반대합니다"고 밝혔습니다.

    시진핑 지도부가 느끼는 충격과 분노가 당혹감을 넘어 배신감 수준임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이를 반영하듯 중국은 향후 새로운 대북 제재에 적극 동참할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중국이 양자차원에서 대북제재에 나설 가능성까지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청샤오허 중국인민대 교수는 "중국의 북한에 대한 태도는 강경해질 것입니다. 더 강한 제재조치에 나설 수도 있습니다"라고 내다봤습니다.

    특히 북한은 이번 핵실험을 중국에조차 통보하지 않았습니다.

    북한 역시 중국과의 관계악화를 감수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입니다.

    가능성이 흘러나오던 김정은 북한 노동당 제1비서의 올해 방중은 사실상 물건너갔습니다.

    해빙기미를 보이던 북중관계는 당분간 회복하기 어려운 시기를 맞게될 전망입니다.

    (사진=자료사진)

     

    <[4차 북핵위기] 軍, 전혀 몰랐나…"정부 무능" 비판>

    ▶ 한미 양국 군당국은 4차 북핵실험 징후를 사전 포착하는 데 실패했습니다.

    앞선 세차례의 북핵실험과 달리 극비리에 진행된 탓이라는 게 군 당국의 해명이지만, 결국 안보상의 구멍을 확인시킨 셈입니다.

    장관순 기자의 보도입니다.

    = 지난해 9월 합동참모본부 국정감사에서 조보근 당시 국방정보본부장은 이렇게 호언장담했습니다.

    "핵같은 경우는 최소한 한달 정도는 전에 징후를 알아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어제 오전 북한이 4차 핵실험을 강행하기 직전까지도 군 당국은 "핵실험 임박 징후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기상청으로부터 풍계리 핵실험장 부근 지진발생 사실을 통보받은 뒤에도, 군은 한동안 "상황을 파악 중"이란 말만 했습니다.

    청와대나 국가정보원도 '먹통'이기는 마찬가지였지만, 더 충격적인 것은 미군마저 딱히 성과가 없었다는 점입니다.

    군 관계자는, 3차 핵실험까지는 탐지됐던 '계측장비 설치 작업' 등 준비과정이 이번에는 전혀 드러나지 않았다면서, 미국도 이 때문에 사전포착에 실패했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의 기만적 도발전술 탓이든, 한미연합 감시전력의 허점이 확인된 것이든, 안보상 중대문제가 생긴 겁니다.

    북핵 위협을 둘러싼 정보전에서 한미 양국의 패색이 짙은 상황입니다.

    <국회 국방위·외통위,="" 북한="" 수소탄="" 핵실험="" 현안보고="">

    ▶ 북한이 4차 핵실험을 감행한 가운데 국회는 관련 상임위를 가동해 긴급 현안 보고를 청취합니다.

    국방위는 전체회의를 열고 북한 동향과 군의 대비 태세를 점검합니다. 외교통일위원회는 대북 규탄 결의안을 채택하는 방안을 논의합니다.

    여야 모두 핵실험에 비판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는 만큼 규탄결의안은 내일 본회의에서 처리될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이 수소탄 실험에 성공했다고 발표한 6일 서울역에서 시민들이 관련 보도를 지켜보고 있다. (사진=박종민 기자)

     

    <과거 북핵="" 실험="" 때도="" 경제="" 영향은="" 미미…학습효과="" 때문="">

    ▶ 북한의 핵실험 강행에도 불구하고 금융시장은 상대적으로 안정된 모습을 보였습니다.

    과거 북한 변수가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는 것을 학습한 효과로 분석됩니다.

    장규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 북한이 조선중앙TV를 통해 수소탄 실험 사실을 공식 발표한 어제 낮 12시 30분. 추락하던 주가는 다시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북한의 인공지진파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제거되자 투자자들이 외려 이를 매수 타이밍이라고 봤기 때문입니다.

    이에따라 어제 코스피는 5.10포인트 하락에 그쳤고 심지어 코스닥은 3.20포인트 상승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과거 사례를 통해 북한 핵실험이나 도발이 발생해도 우리 경제가 큰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것을 학습했기 때문입니다.

    한국개발연구원 김지석 박사는 "북한 변수로 기업활동이 영향을 받지 않는 것을 여러차례 경험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실제로 북한 핵실험이 있었던 2006년과 2009년, 2012년을 보면 당일에는 주가가 떨어지고 환율이 급등했지만 대략 2주 안에 이전 수준을 회복했습니다.

    천안함 침몰이나 연평도 포격 사건 등 직접적인 대남타격도 그 영향이 열흘을 넘지 못했습니다.

    다만 이번 북한 핵실험은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매우 커진 상황에서 발생했다는 점에서 주의가 필요합니다.

    금융위 정찬우 부위원장은 "중국 증시 급락, 중동발 악재 등으로 시장이 과민하게 반응하는 상황에서 추가 핵실험 가능성 등 불확실성이 지속되면, 단기적으로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여러 악재가 겹치면 상승효과가 일어날 가능성이 있어 아직까지 긴장을 놓을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이준식·강은희 인사청문회…재산·국적·병역="" 공방예고="">

    ▶ 국회는 오늘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와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 청문회를 실시합니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이 후보자를 상대로 역사 교과서 국정화에 대한 입장과 증여세 탈루 의혹 등을 검증합니다.

    여성가족위원회는 강 후보자에 대해 위안부 협상에 대한 입장과 아들의 병역 특혜 의혹 등을 집중 질의한다는 방침입니다.

    (사진=윤성호 기자/자료사진)

     

    <여야, 8일="" 본회의="" 열어="" 무쟁점법안="" 처리키로="">

    ▶ 여야는 내일 본회의를 열고, 비쟁점 법안을 처리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새누리당 원유철, 더불어민주당 이종걸 원내대표는 어젯밤 북한 핵실험과 관련한 국회 정보위 현안보고 도중 30분가량 따로 회동을 갖고 이같이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여야 원내대표는 그러나 노동관련 5법과 '경제활성화법' 등 쟁점법안과 선거구 획정 문제 등에서는 진전을 보지 못했습니다.

    <안철수-김한길 8일="" 회동…安="" '원년멤버'="" 대규모="" 모임="">

    ▶ 신당창당을 준비 중인 무소속 안철수 의원은 내일 서울 마포구 모처에서 측근들과 대규모 회동을 열 계획입니다.

    안 의원 측이 2012년 대선 당시 함께 한 원년멤버 재결합에 공을 들이고 있는 가운데 이날 회동에는 장하성 고려대 교수, 금태섭 변호사 등이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안 의원은 어제 저녁 신당 합류가 예상되는 김한길 의원과 만나 1시간여 독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대협이 종북?' 또 시작된 여론몰이…위안부 문제까지>

    ▶ 한일 위안부 협상 결과를 두고 피해 할머니들과 시민단체가 반발하고 나선 가운데, 때아닌 종북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엉뚱한 주장에 애먼 피해자들까지 가슴을 치고 있습니다.

    김광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어제 오후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의 수요집회가 끝난 뒤, 어버이연합은 같은 자리에서 집회를 열어 "정대협은 종북"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어버이연합 관계자는 "정대협 지도부는 대한민국을 전복시키고, 북한을 찬양하는 세력이 철저히 장악하고 있으며, 그들은 북한 찬양 전력으로 실형까지 살았던 인물들이다."고 주장했습니다.

    이틀 전 아예 서울 마포구 정대협 사무실을 찾은 엄마부대는 "정대협이 사회를 어지럽게 하려는 불순한 동기가 있는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주장의 배경에는 지난해 미래한국이라는 보수 매체에서 쓰여져 일베 등을 타고 공유된 한 게시물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윤미향 상임대표 등 정대협 지도부의 남편들이 종북 전력이 있다며 위안부 피해자를 돕는 정대협의 활동에 문제를 삼는 내용입니다.

    하지만 윤 상임대표의 남편 김삼석 씨가 연루된 것으로 알려진 간첩 사건은 이미 안기부 공작원의 양심선언 이후 조작으로 드러난 바 있습니다.

    윤미향 상입대표는 "사실은 그것도 국가폭력에 의해 조작된 범죄인데, 제 남편도 그 상처로부터 아직도 트라우마가 남아있거든요, 안기부에서 불법적으로 고문당하면서… 그런 문제에 일일히 대응할 수 잇는 여력도 없지만…"이라고 말했습니다.

    세월호 사건 등 정부에 불리한 이슈가 불거질 때마다 어김없이 등장했던 종북 딱지.

    분단 한국의 가슴 아픈 단면이지만, 또다시 사안의 본질을 흐릴까 하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전세계에서 '위안부="" 합의'="" 규탄="" 연대="" 집회="">

    ▶ 일본 정부에 군 위안부 전쟁 범죄 공식 사죄와 법적 배상을 요구하는 주한 일본대사관 앞 수요집회가 어제 24주년을 맞은 가운데 일본을 비롯한 외국 곳곳에서도 한일 양국 정부의 위안부 합의를 규탄하는 연대 집회가 일제히 열렸습니다.

    어제 오후 일본 도쿄 외무성 앞에서 일본 시민과 재일 조선인 등 30여 명이 군 위안부 피해자 명예 회복과, 법적 배상, 가해 책임 인정을 일본 정부에 촉구하는 시위를 벌였습니다.

    또, 미국과 독일, 프랑스 등 11개국 25개 도시에서 참된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집회와 1인시위가 벌어졌습니다.

    (사진=자료사진)

     

    <中 대륙의="" 전방위="" 공습…"삼성-lg="" 괜찮을까"="">

    ▶ 연초부터 중국 IT기업들의 기세가 심상치않습니다.

    중국 스마트폰 판매량이 빠르게 증가하고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에서도 첨단 기술과 제품을 선보이며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김연지 기자의 보도입니다.

    = 중국 스마트폰 돌풍의 주역은 화웨이입니다.

    지난해만 1억대가 넘는 스마트폰을 팔아 삼성 애플에 이어 세계 3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특히 화웨이 Y6는 출시 보름 만에 1만대를 돌파하면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샤오미의 홍미노트3는 별도의 대리점도 없이 오픈마켓에서 구매대행 형태로 판매중이지만 한 달여만에 1만대 가까이 팔린 것으로 추산됩니다.

    어제 막을 올린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에서는 이미 중국이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이번 CES에 참가하는 업체 3600여개 중 33%가 중국 기업이고 전시관 면적은 지난해 세 배 규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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