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좋아해줘'에서 호흡을 맞추는 배우 이미연과 유아인.
15살 연상연하 커플의 '케미'가 빛났다. 배우 이미연과 유아인의 이야기다.
두 사람은 SNS에서부터 시작되는 사랑 이야기를 담은 영화 '좋아해줘'에서 안하무인 한류스타 노진우와 악명 높은 스타작가 조경아 역을 맡아 커플로 활약한다.
영화에서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는 이들은 12일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열린 제작보고회에서는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유아인은 함께 호흡을 맞춘 이미연에 대해 "오래 전부터 동경했던 배우라서 극중에서도 내가 일방적으로 들이댔다"고 고백했다.
이미연은 "유아인이 특이하고 개성이 강한 스타일이라서 처음에는 부담스러웠다"면서 "연기를 할 때 밀리는 느낌도 들었다. 그런데 유아인이 갖고 있는 에너지가 많은 자극을 주더라. 연기하는 내내 새로웠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