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숙 전 의원 (사진=황진환 기자)
국민의당의 사무총장 역할인 집행위원장을 맡게된 박선숙 전 의원이 13일 마포 당사에 모습을 드러냈다.
박 위원장은 한상진 공동 창당준비위원장의 인선발표 직후 당사에 나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저희가 받은 건 의지와 마음 뿐”이라며 “국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 지켜봐달라”고 소회를 밝혔다.
박 위원장이 언론과 공식적인 접촉을 한 것은 2012년 대선 때 무소속 안철수 후보 진영의 선거대책본부장직을 맡은 이후 4년여 만의 일이다.
수년 만의 정계 복귀에는 안철수․김한길 의원의 집요한 설득이 주효했던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