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뒤늦게 교체 출전한 토트넘이 레스터시티의 벽을 넘지 못했다.
토트넘은 14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런던의 화이트하트레인에서 열린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레스터시티와의 21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 38분 결승골을 내주고 0-1로 패했다.
손흥민은 팽팽한 0의 균형이 이어지던 후반 36분 캐롤을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았다. 공세를 강화하겠다는 토트넘의 의도와는 달리 손흥민이 투입되자마자 결승골을 허용했다.
레스터시티는 후반 38분 코너킥 상황에서 수비수 후트가 헤딩 골을 터뜨려 승부의 균형을 깼다.
토트넘은 남은 시간 총 공세를 펼쳤으나 끝내 상대 골문을 열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