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살리기 입법촉구' 범국민 서명운동이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이하 대한상의) 회장은 "목표치인 1000만명 서명 달성 이전에 국회 계류중인 경제 활성화 법안이 통과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박용만 회장은 18일 오전 서울 세종대로 대한상의회관에서 열린 ‘민생구하기 입법촉구 천만 서명 운동 본부 현판식’에 참가해 "최대한 빨리 경제활성화 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국제사회가 경쟁인데 그러려면 힘을 모아야 된다. 그러기 위해 법도 통과되야하고 19대 국회에서 자동폐기되는 일은 막아야 된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현판식 참석에 이어 대한상의 1층 로비에 마련된 서명 부스에 들러 서명운동에 동참했다.
대한상공회의소 등 경제단체는 지난 13일 긴급간담회를 갖고 경제살리기를 위한 국회역할 촉구를 위한 국민운동 추진본부를 구성키로하고 범국민 서명운동을 전개키로 했다.
이번 서명운동은 대한상의, 전경련, 중기중앙회, 무협, 경총, 중견련, 전국은행연합회, 상장회사협의회 등 8개 경제단체와 25개 업종별 단체가 참여해 법안 통과시까지 계속된다.
이날 현판식 행사에는 박 회장과 김정관 무역협회 상근부회장, 송재희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 김영배 경총 상임부회장, 박찬호 전경련 전무, 김규태 중견련 전무, 홍건기 은행연합회 상무 등 주요 경제단체장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