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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나큰, 노래·춤 다 되는 비주얼 보이그룹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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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나큰, 노래·춤 다 되는 비주얼 보이그룹 등장

    [쇼케이스 현장]

    크나큰(사진=YNB엔터테인먼트 제공)

     

    평균 연습 기간 5년, 평균 신장 185cm. 실력과 외모를 겸비한 '준비된 신예' 보이그룹 크나큰이 야심차게 출사표를 던졌다.

    크나큰은 노을, 베스티, 40(포티), 알맹이 소속 되어있는 YNB엔터테인먼트에서 처음 선보이는 남성 5인조 아이돌 그룹으로, 박승준, 김유진, 정인성, 김지훈, 오희준으로 구성됐다.

    크나큰은 29일 오후 3시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데뷔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멤버들은 "쇼케이스에서 무대를 펼치는 모습을 꿈 꿔왔는데 감격스럽다"며 "오랜시간 같은 곳을 보고 달려온 덕분에 이 자리에 오를 수 있게된 것 같아 기쁘다"고 데뷔 소감을 밝혔다.

    크나큰은 "크나큰 사람이 되어라"라는 뜻과 "'K-pop kNocK(케이팝 노크), 자신들의 음악으로 K팝의 문을 두드린다"는 의미로, K팝을 대표하는 남성 아이돌 그룹이 되겠다는 원대한 포부가 담긴 이름이다.

    멤버들은 "처음 팀명을 들었을 때 충격에 휩싸였다"며 웃었다. 이어 "하지만 들을 수록 뜻과 어감이 좋고, 한 번에 기억에 남는 이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만족스러워했다.

    ◇ "평균 연습기간 5년, 준비된 신예"

     

    크나큰은 이날 쇼케이스에서 데뷔 싱글 타이틀곡 '노크(KNOCK)'과 수록곡 '마음씨'을 비롯해 동방신기, 김광석 커버곡까지 총 4곡의 무대를 선보였다. 신인답지 않은 가창력, 남성미 넘치는 군무로 시선을 끌며 '준비된 신예'임을 입증했다.

    이유 있는 실력이다. 크나큰의 평균 연습 기간은 5년. 특히 희준은 B.A.P, 승준은 방탄소년단 멤버 후보였다고 밝혀 이목을 끌었다.

    크나큰은 "다른 회사에 있다가 정리된 후 다시 모였을 땐 막막한 심정이었다. 데뷔가 자꾸 밀려서 이게 맞는 길인가 싶기도 했다"며 "B.A.P, 방탄소년단이 잘 되는 모습이 부럽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도 "기다림에 지쳤지만, 그만큼 간절함이 생겼다. 다시 좋은 회사에서 좋은 친구들과 함께할 수 있게되어 만족스럽다"고 밝혔다.

    ◇ "남성미로 여심 공략"

     

    크나큰은 내달 3일 정오 싱글 '노크'를 공개한다.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노크'는 이수영 '휠릴리', 보아 '아틀란티스 소녀' 등을 작곡한 황성제가 이끄는 프로듀싱팀 버터플라이가 작사,작곡을 맡고 크나큰 멤버 유진이 랩 메이킹에 참여한 곡이다.

    크나큰은 이 곡으로 진한 남성미를 내뿜어 여심을 사로잡겠단 계획이다.

    멤버들은 "힙합 장르와 영한 느낌의 곡이 대세더라. 우리 타이틀곡은 세기말 분위기다. 남자답고 시크한 느낌이 차별화가 될 것"이라며 "1년 전에 나온 곡이다. 이젠 눈 감고도 춤을 출 수 있을 정도"라고 자신했다.

    이어 "음악방송에서 1위권, 음원차트에서 30위권에 오르고 싶다"면서 "이제 시작이다. 이름처럼 커가는 크나큰이 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데뷔 쇼케이스를 마친 크나큰은 내달 1일 SBS MTV '더 쇼'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소속사는 "크나큰은 평균 신장 185cm의 큰 키와 남성적이고 매력적인 비주얼이 돋보이는 그룹"이라며 "기본 5년이라는 연습 기간을 거쳐 신인답지 않는 실력을 갖췄다"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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