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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한국교회 부활절 연합예배 최종 리허설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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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한국교회 부활절 연합예배 최종 리허설 마쳐

    교단장회의, “한기총-한교연 통합 재논의” 촉구 결의문 준비

    한국교회 부활절 연합예배가 진행되는 광림교회 예배당.

     


    60여 개신교단이 참여하는 2016년 한국교회 부활절연합예배 준비위원회(이하 부활절 연합예배 준비위원회)가 부활주일을 앞두고 최종 점검에 나섰다.

    2016년 한국교회 부활절연합예배는 27일 오후 3시 ‘부활의 생명을 온누리에’를 표어로 서울 논현로 광림교회(김정석 담임목사)에서 진행한다.

    부활절 연합예배 준비위원회는 22일 광림교회 사회봉사관에서 예배 리허설과 영상공모전 시상식을 진행했다.

    김창수 준비위원장(예장 합동 총무)은 “2016년 부활절 연합예배는 보여주는 예배가 아닌 드려지는 예배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부활의 기쁜 소식을 온누리에 전파하는 자리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홍정 예장 통합 사무총장은 “예수그리스도의 부활이 한국교회 하나 됨을 통해서 증거 되고, 한국교회가 연합하고 화해하는 변화의 새 역사를 꿈꿀 수 있게 해 달라”고 기도했다.

    올해 처음으로 진행된 부활절 영상공모전 시상식에서는 박은수, 이우진 집사의 영상 창작물이 각각 대상과 금상으로 선정됐다. 부활절연합예배 준비위는 영상공모전을 통해 응모한 12개 작품을 개체 교회가 활용할 수 있도록 인터넷 홈페이지(www.2016easter.com)를 통해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부활주일을 앞두고 한국교회 교단장회의가 오늘(22일) 오전 7시 30분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모임을 가졌다.

     


    부활절 연합예배 준비위원회 모임에 앞서 한국교회 교단장회의도 22일 오전에 모임을 갖고, 연합 정신을 되살려 부활절 예배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전용재 기감 감독회장은 “실내 예배당에서 진행하지만, 각 교단이 골고루 참석하도록 조정해 8천 명 이상 모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 감독회장은 이어 “부활절 연합예배를 계기로 한국교회가 연합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한국기독교총연합회와 한국교회연합의 통합을 촉구하는 내용의 결의문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밖에 한국교회 교단장회의는 4년 전부터 추진되고 있는 한국교회 역사문화관 건립을 적극 지원하기로 하고, 이영훈 총회장, 전용재 감독회장, 박래창 장로 등 3명의 공동회장 체제로 조직을 재편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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