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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내 프랑스의 해', 패션·음식·무용 등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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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내 프랑스의 해', 패션·음식·무용 등 풍성

    '장 폴 고티에의 패션세계', 스트리트푸드, 한불 협력 창작 무용공연 등

     

    한불 수교 1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한국 내 프랑스의 해' 개막을 알리는 축하 연회(신라호텔)와 개막공연(국립극장)이 23일 열린다.

    '한국 내 프랑스 해'는 23일 국립극장에서 한불 협력 창작 무용공연 '시간의 나이'와 함께 시작된다. 개막공연 '시간의 나이'는 프랑스가 낳은 세계적 안무가 조세 몽탈보가 연출하고, 한국을 대표하는 국립무용단이 참여한 창작공연이다.

    또한 개막공연 전후 일주일 동안(3. 21.~3. 27.) 개막주간 행사가 서울, 부산 등 곳곳에서 풍성하게 펼쳐진다. 프랑스 대통령궁인 엘리제궁의 수석 셰프 기욤 고메즈 등 최고의 요리사 12명이 펼치는 미식축제 '소 프렌치 델리스(So French Delice)' (3.23.~26.), 그리고 서울광화문 광장에서 열리는 스트리트푸드(3. 25.~26.) 행사에서 프랑스의 다양한 먹거리가 선보인다.

    양국 고위급인사가 모여 다양한 주제에 대해 토론을 펼치는 '한불 리더스 포럼'(3. 24. 신라호텔)과 한불 양국의 혁신 창업기업 간 협력을 강화할 '프렌치 테크 허브' 개소식 등 학술, 경제 행사도 개최된다. 전국 116개 학교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한국 학교 내 '프랑스의 날'(3. 24.)과 '차세대 혁신 경연대회'(3. 24.~6. 24.) 도 준비되어 있다.

    주요 문화행사로는 서울과 부산에서 프랑스 가수 마티유 셰디드(M)의 공연이 열리고, '서울, 포스트 모더니티'(프랑수와즈 위기에, 서울역사박물관)와 '장 폴 고티에의 패션세계'(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등 특별한 전시가 열려 프랑스의 예술적 풍미를 더해 줄 것이다.

    '한국 내 프랑스의 해'를 준비해온 앙리 루아레트 프랑스 측 조직위원장은 "한국 청소년들이 프랑스 유산의 풍성함과 예술적 창조성의 생명력을 발견할 수 있기를 바란다. 또한 이 행사를 계기로 모든 분야에서 양국 협력을 더욱 강화해 프랑스와 한국이 포괄적 동반자 관계로 더욱 발전하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불 상호 교류의 해'의 공식인증사업을 기획해온 양국 예술감독(프랑스 아네스 베나이에, 한국 최준호 감독)은 올 연말까지 진행될 다양하고 혁신적인 '한국 내 프랑스의 해' 행사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을 소개하면서 "이번 행사는 양국 국민들이 양국의 다양한 모습을 새롭게 알게 될 기회가 될 것이며, 향후 양국의 왕성하고 발전적인 교류의 근간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라고 밝혔다.

    '한불 상호교류의 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누리집(www.anneefrancecoree.kr)과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인스타그램 등에서 실시간으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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