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를 주도로 하는 이탈리아 남부 캄파니아 주에 위치한 작은 항구도시인 소렌토 (사진=엔스타일투어 제공)
소렌토는 나폴리를 주도로 하는 이탈리아 남부 캄파니아 주에 위치한 작은 항구도시다. 나폴리만을 사이에 두고 나폴리와 마주하고 있으며 나폴리, 폼페이를 거쳐 아말피 코스트로 이어지는 이탈리아 남부 여행의 주요 경로에 위치하고 있다.
바다를 끼고 이어지는 깎아지른 듯한 절벽 위에 마을이 형성되어 있으며 계절에 따라, 시간에 따라 바다와 절벽, 건물들이 빛이 다채롭게 변화하는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한다.
오렌지와 레몬이 많이 재배돼 다양한 제품들을 구입할 수 있다 (사진=엔스타일투어 제공)
또한 오렌지와 레몬이 많이 재배되어 이를 이용한 많은 제품들이 판매가 되고 있는데 특히 레몬을 이용하여 만든 짙은 향기를 품은 술인 리몬첼로, 그리고 레몬을 이용해 만든 레몬 비누, 사탕 등을 시내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소렌토 여행을 위한 교통의 관문은 나폴리이다. 나폴리까지는 유럽의 주요도시를 경유하여 항공으로 이동할 수 있으며 로마를 비롯한 이탈리아 주요도시에서 열차로 이동이 가능하다.
소렌토를 향하는 관문은 나폴리다 (사진=엔스타일투어 제공)
나폴리에서 소렌토까지는 오래된 사철인 치르쿰베수비아나(Circumvesuviana)가 운행이 되고 있으며 나폴리 중앙역에서부터 종점인 소렌토까지 1시간 10분 정도 소요가 된다.
또한 나폴리 베베렐로 항구(moloBeverello)에서 쾌속선으로 소렌토의 마리나 피콜라 항구까지 35분 정도면 이동이 가능하다.
남부의 작은 항구도시인 소렌토는 나폴리 출신의 쿠르티스 형제가 작사, 작곡을 한 <돌아오라 소렌토로=""> 라는 명곡으로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친숙한 곳이다.
영화 '다시, 뜨겁게 사랑하라!'의 배경이 되었던 카페 (사진=엔스타일투어 제공)
2012년에는덴마크 출신의 여성 감독인 수잔비에르(Susanne Bier)의 영화 '다시, 뜨겁게 사랑하라! (LOVE IS ALL YOU NEED)'에서 햇살 가득한 소렌토의 아름다운 풍경이 고스란이담겨졌다.
주인공인 피어스브로스넌과 트린디어홈이 함께 걷고 이야기하던 구시가 골목길과 카페, 그리고 아름다운 소렌토의 바다 풍경 등이 영화 속에서 아름다운 색채를 띄며 그 매력을 발산하였다.
소렌토는 오래 전부터 인기 있는 휴양지로 발달하여 전망 좋은 곳에 자리 잡은 고급 호텔들도 많은데 특히 소렌토를 대표하는 고급 호텔로는 마리나 피콜라를 내려다보는 최고의 위치에 자리잡은 엑셀시오르비토리아(Excelsior Vittoria) 호텔과 빌라 코뮤날레와 마리나 그란데 사이에 위치한 벨뷰시레네(Bellevue Syrene) 호텔을 들 수 있다.
취재협조=엔스타일투어(02-578-5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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