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앤박피부과 제공]
봄기운이 완연한 3월부터 야외활동이 잦아지면서 미세먼지로 인해 피부 손상을 걱정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미세먼지는 얼굴에 있는 모공을 막기 때문에 각종 피부 질환의 주요 원인이 된다.
특히 건조한 날씨와 더불어 자외선에 쉽게 노출되기 때문에 관리를 소홀히 하다가는 급격한 피부 노화를 겪을 수 있다.
박진성 차앤박피부과 압구정점 원장은 "봄만 되면 유독 심해지는 피부 질환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다"며 "자외선은 피부 표면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치고, 탄력을 떨어뜨리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자외선 차단제를 잘 발라주는 것이 올바른 피부 관리법"이라고 덧붙였다.
피부 관리에 관심이 많은 사람은 식습관 조절에 신경을 써야 한다.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비타민이 풍부한 음식을 많이 섭취해 피부 노화를 방지하고, 그래도 관리가 쉽지 않다면 피부과 전문의와 상담을 받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박 원장에 따르면 피부 관리를 위해 병원을 찾는 사람들을 위해 최근 '리쥬란 힐러주사'와 '아쿠아필' 시술이 많이 활용되고 있다.
리쥬란 힐러주사는 연어 DNA에서 추출하고 정제해 만들어진 '폴리뉴클레오티드'를 주성분으로 만들어졌다.
피부 속 탄력세포와 수분을 촘촘하게 채워줌으로써 주름을 개선하고, 피부를 촉촉하게 만들어주는 효과가 있다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쿠아필 시술은 피부에 들어있는 각종 노폐물, 피지, 모낭충을 제거하는 방식이다.
박 원장은 "2가지 방법 모두 피부 관리에 도움이 된다"며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봄을 맞아 본인에게 적합한 피부 관리 요령을 습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제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