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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최진혁, '의병전역' 딛고 복귀 시동

    배우 최진혁(사진=지트리크리에이티브 제공)

     

    지난해 10월, 현역 입대 7개월 만에 무릎골연골손상으로 의병전역한 배우 최진혁이 새 소속사에 둥지를 틀고 복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생 기획사 지트리크리에이티브는 28일 "최진혁과 전속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최진혁은 전 소속사와 계약기간이 만료된 뒤 연예기획사들의 러브콜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그는 신생 기획사를 택했다. 매니저와의 의리 때문이라는 것이 소속사 측의 설명이다.

    지트리크리에이티브 관계자는 "최진혁은 데뷔 시절을 함께한 매니저와 오랜 기간 인연을 맺으며 서로에 대한 신뢰를 쌓았다"며 "어느덧 중견 매니저가 돼 홀로서기를 하는 매니저에 대한 믿음을 바탕으로 신생 기획사와 계약을 맺게 됐다"고 말했다.

    최진혁은 하반기 복귀를 목표로 차기작을 물색 중이다.

    그는 소속사를 통해 "초심으로 돌아간다는 생각을 갖고 낮은 자세로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며 "보다 발전하고 성숙한 배우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앞서 최진혁은 지난해 3월 현역 입대해 군 복무를 하던 중 심각한 무릎골연골손상으로 좌측 무릎에 줄기세포연골이식 수술을 받았다. 이어 장기간 치료와 재활이 필요해 더 이상 군 복무가 어렵다는 군의 판단 아래 그해 10월 16일 의병전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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