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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서 상 32개 휩쓸어

IT/과학

    LG전자,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서 상 32개 휩쓸어

    (사진=LG전자 제공)

     

    LG전자는 30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16에서 최고상 2개, 본상 30개 등 모두 32개를 수상하며 혁신적인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레드닷(red dot) 디자인 어워드는 iF 디자인 어워드,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평가 받고 있다.

    이번 레드닷에서는 울트라 올레드 TV와 상냉장ㆍ하냉동의 유럽스타일 냉장고가 최고상에 선정됐는데 최고상을 2개 받은 기업은 LG가 유일하다.

    LG 울트라 올레드 TV는 올레드의 얇고 세련된 디자인 정체성을 계승하면서도 한 층 격조 높은 조형미를 자랑하는데 패널 뒷면에 투명 강화유리를 적용, 고급스러운 느낌을 살렸고 어느 방향에서 제품을 보더라도 군더더기 없는 매끈한 외형은 조형작품을 연상시킨다고 LG는 설명했다.

    레드닷은 이 제품에 대해 디자인과 기술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룬 제품이라며 완전히 새로운 TV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고 평가했다고 LG는 전했다.

    또 상냉장ㆍ하냉동 유럽스타일 냉장고는 기존 돌출형 바(Bar)타입의 손잡이 대신 내장형 손잡이를 적용한 제품으로 LG전자는 손잡이에 무드라이팅 기능을 추가해 야간에도 냉장고를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이 제품에 대해 레드닷은 고급스러운 디자인 외관과 높은 기술력을 함께 갖춘 제품이라며 매끄러운 표면과 혁신적인 라이팅은 인간의 오감을 자극해 더욱 특별한 경험을 준다고 평가했다.

    LG전자는 2개의 최고상 외에도 LG 시그니처 올레드 TV와 LG 시그니처 냉장고, LG 시그니처 세탁기, LG 시그니처 가습공기청정기 등 LG 시그니처 제품 4개가 모두 본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LG전자의 전략 프리미엄 스마트폰 G5와 프렌즈 3종(360 VR, 360 캠, 톤 플러스)도 본상을 수상했다.

    G5는 풀 메탈 소재에 안테나 밴드나 돌출부 없이 매끈하고 날렵한 디자인에 세계 최초로 디바이스끼리 결합할 수 있는 모듈 방식(Modular Type)이 적용된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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