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캐니언(사진=오지투어 제공)
도시 속에서 살아오다 숨 막히는 거대한 대자연을 마주할 때 그 감동은 배가 된다. 자연과 자신을 비교하며 인간은 정말 티끌만한 존재였고, 여태 고민하고 스트레스 받아왔던 것들이 티끌도 안 되는 일들이 된다.
따라서 기분 전환을 위해선 자연으로 떠나는 여행을 계획하는 것이 좋다.
전 세계엔 보기만 해도 입이 떡 벌어질 만한 거대한 자연들이 자리하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미국 서부, 그랜드캐니언은 단연 존재감이 크다.
영국 BBC에서 선정한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곳' 1위로 꼽힌 그랜드캐니언은 세계에서 가장 경관이 뛰어난 협곡이다.
깊이 1.6km, 길이 445.8km나 달하는 콜로라도 강과 매서운 바람에 깎인 미로 같은 협곡들은 대자연의 신비로움 살아 숨 쉰다. 이곳을 제대로 볼 수 있는 뷰 포인트는 매더와 야바파이이며 하이킹 코스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쉬운 코스인 림 트레일이 있다.
엔텔로프 캐니언(사진=오지투어 제공)
미서부엔 그랜드캐니언뿐 아니라 그 못지않은 자연경관들이 자리하고 있다.
엔텔로프 캐니언은 모래가 빚어낸 사암 협곡으로 빛에 따라 시시각각 변하는 놀라운 자연경관을 자랑한다. 캐니언 위에서부터 내려오는 햇살이 협곡의 빗살무늬를 찬란하게 비출때의 감동이 온다.
이곳의 하이킹 코스는 난이도는 '중'정도로 사다리를 타고 좁은 틈을 따라 지하로 내려간다. 좁은 공간 탓에 현지 가이드 안내에 따라 한 번에 두 세 팀 정도만 캐니언 안을 구경할 수 있다.
브라이스 캐니언(사진=오지투어 제공)
해발고도 2400m에 솟은 수 십 만개의 돌탑으로 이루어진 브라이스캐니언도 빼놓을 수 없다. 미국 3대 캐니언 중 가장 최근에 생성된 캐니언이다. 약 1500만 년 전 바다 속에서 쌓인 토사가 지반융기로 드러났고, 비와 강물에 침식작용으로 만들어진 명소다.
쥬요 뷰 포인트는 브라이스, 인스퍼레이션, 선셋이다. 유명 하이킹 트레일 코스로는 나바호 루프 트레일로 브라이스캐니언을 직접 내려가 위로 올려다볼 수 있는 코스다.
자이언 국립공원(사진=오지투어 제공)
오지투어(
www.ojitour.com)가 '미서부 스마트 배낭여행' 상품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오는 6월 25일 첫 출발하는 일정의 배낭여행 상품으로 1인당 100달러(약 11만5000원) 생활비 지원과 로스앤젤레스를 비롯해 샌프란시스코, 라스베이거스, 샌디에이고 무료 시티투어, 기존에 오지투어로 여행을 다녀온 고객 10만원 추가 할인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그랜드캐니언에서 맞이한 일출(사진=오지투어 제공)
미서부 스마트 배낭여행은 소규모 그룹과 현지 특성을 고려해 가장 효율적이고 최적화된 교통수단, 숙박, 투어, 식사 쇼핑을 제시하는 신개념 배낭여행이다. 주요 일정은 4곳의 캐니언의 뷰포인트는 물론 롯지에서 머무는 일정과 함께 홀슈밴드, 파월 호수, 자이언 국립공원, 베이커스필드, 요세미티 국립공원까지 한 번에 둘러보게 된다.
윤솔 오지투어 인솔자는 "그랜드캐니언은 그 이름에서부터 규모를 짐작할 수 있는데 모든 것을 다 둘러보기에는 단 몇 시간으로는 부족하다"며 "스마트 배낭여행은 그랜드캐니언 국립공원 내의 롯지에서 숙박을 하기에 더 오랜 시간 동안 체류가 가능하며 황홀한 그랜드캐니언의 일출까지 감상하게 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