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메밀꽃밭이 아름답게 펼쳐지는 제주 (사진=웹투어 제공)
만물이 소생하는 봄. 제주의 봄은 유난히도 푸르다. 시원한 바닷바람에 출렁이는 청보리밭의 물결은 지쳐있던 몸과 마음을 싱그럽게 달래준다. 초록빛 융단 위에 흰 눈꽃을 가득 뿌린듯한 메밀꽃밭 역시 바람이 불 때면 더욱 장관을 이룬다.
진풍경을 만날 수 있는 '가파도 청보리 축제'와 '보롬왓 제주메밀축제'를 앞두고 온라인 전문 여행사 웹투어(
www.webtour.com)에서 제주 봄축제여행 상품을 선보였다.
오는 10일부터 출발하는 가파도 청보리 축제여행상품은 여행 이튿날에 가파도를 방문한다. 가파도를 한 바퀴 도는 올레길 10-1 코스를 산책하며 푸른 바다와 초록빛 청보리밭의 환상적인 조화를 만끽한다.
청보리밭이 넘실대는 가파도 (사진=웹투어 제공)
가파도 청정바다에서 체험하는 소라, 문어잡기, 청보리밭 연날리기 체험도 포함되어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하기 좋은 일정이다.
5월 말부터 출발하는 메밀꽃 축제여행은 3일차에 축제를 즐긴다. 메밀 산지로 유명한 보롬왓은 제주말로 바람의 땅. 바람이 불 때 더 환상적인 메밀꽃밭을 배경으로 포토타임도 가진다.
웹투어 관계자는 "모두 항공, 숙박, 식사, 가이드 등이 포함된 패키지로, 곶자왈 에코랜드, 카멜리아힐 등이 일정에 포함되어 있어 그야말로 제주의 자연에서 제대로 '힐링' 할 수 있는 상품"이라며 "토종 돼지불고기, 전복죽, 해물전골, 고등어회 등 제주의 신선한 맛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는 것 또한 특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