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이 만개한 일본 도쿄(사진=윤슬빈 기자)
일본 전역에 벚꽃이 활짝 피었다. 일본에서 가장 먼저 벚꽃을 만날 수 있는 곳이 바로 도쿄다. 거리 마다 새하얀 벚꽃으로 시민들과 여행객들의 발걸음을 멈춰 세운다. 올해 봄은 구름이 많이 끼어 흐린 날씨가 대부분이었지만 그럼에도 만개한 벚꽃의 아름다움은 감출 수 없었다.
일본 대표 벚꽃 명소인 우에노 공원은 1100여 그루가 넘는 벚나무가 꽃을 피워내면서 거대한 꽃 터널을 만들었고, 그 아래 사람들의 행복한 미소가 가득하다.
이외에 절정을 이루고 있는 도쿄 현지 곳곳의 벚꽃 상황을 포토뉴스로 소개한다.
일본 최초의 지정공원 중 하나인 우에노 공원(사진=윤슬빈 기자)
도쿄 대표 벚꽃 명소인 만큼 전국각지는 물론 여러 나라에서 찾아온 여행객들로 벚꽃 반 사람반이다.(사진=윤슬빈 기자)
벚나무마다 매달려 있는 등은 밤에 불을 밝히며 낭만적인 분위기까지 연출한다.(사진=윤슬빈 기자)
벚꽃은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들어 준다.(사진=윤슬빈 기자)
벚꽃 시즌이 되면 일본 전통 의상인 기모노를 입은 공연단들의 공연을 볼 수 있다.(사진=윤슬빈 기자)
우에노 공원에 벚꽃이 만개할 이 시기엔 다양한 야타이(포장마차)들이 들어선다. 오징어 구이, 야키소바, 오코노미야키, 버터 옥수수구이 등의 메뉴들은 대부분 500엔(약 5000원)으로 형성돼 있다.(사진=윤슬빈 기자)
도쿄의 숨겨진 벚꽃 명소 중 하나인 간다가와(神田川)다. 도쿄 나카노구에 자리한 이곳은 간다가와 하천과 그 양 옆으로 흐드러지게 핀 벚꽃이 대조를 이루면서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낸다.(사진=윤슬빈 기자)
벚꽃이 떨어질 때쯤 가보는 것도 추천한다. 강 아래로 떨어진 꽃잎들이 강물 따라 흐르는 것이 장관이다. (사진=윤슬빈 기자)
간다가와 주변 산책길도 역시 벚꽃이 아름답게 피어있다.(사진=윤슬빈 기자)
도쿄에 마지막 남은 노면전차. 도덴 아라카와 센은 와세다역부터 미노와바시역까지 13km를 운행한다.(사진=윤슬빈 기자)